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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의 아내 '키티'의 모든 것 (생애, 결혼, 직업 등)

by 스마트챙김이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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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머 놀란의 신작영화 오펜하이머가 연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화의 완성미와 오펜하이머의 생애도 인상적이었지만, 오펜하이머와 함께 하는 그의 아내 '키티'에게도 계속 눈이 갔습니다. 그래서 키티 오펜하이머(본명: 캐서린 키티 오펜하이머)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키티 오펜하이머
오펜하이머 영화에서는 에밀리 블런트가 키티 역을 연기하였습니다.

 

1. 이름과 생애

키티의 본명은 캐서린 '키티' 힐튼(Katherine ‘Kitty’ Oppenheimer)입니다. 1910년 태어났습니다. 부모는 토머스 힐튼(Thomas Hitchcock)과 헬렌 힐튼(Helen Hitchcock)입니다. 독일계 미국인 생물학자이자 식물학자입니다.

 

2. 키티의 결혼

키티는 적어도 세 번 결혼했습니다. 첫 번째 결혼은 음악가 프랭크 램지어와 파리에서 만난 후 1932년에 이루어졌습니다. 이 결혼은 몇 달 후에 파기되었으며, 그녀는 이 결혼을 첫 번째 결혼으로 거의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결혼은 공산당 조직자 조셉 달렛과 이루어졌으며, 그는 1937년 스페인 내전을 위해 싸우다가 사망했습니다. 세 번째 결혼은 의사 리처드 해리슨과 이루어졌으며, 그녀는 오펜하이머와 결혼하기 위해 해리슨과 이혼했습니다

 

3. 오펜하이머와의 만남과 결혼

키티는 1936년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만나게 됩니다. 당시 오펜하이머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었으며, 키티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1940년 결혼했으며, 피터와 캐서린(토니)이라는 두 자녀가 있었습니다.

 

4. 맨해튼 프로젝트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오펜하이머는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맨해튼 프로젝트는 미국이 독일에 앞서 원자폭탄을 개발하기 위한 비밀 프로젝트였습니다. 키티는 오펜하이머의 맨해튼 프로젝트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5. 오펜하이머의 핵무기 개발 비판

1945년 7월 16일 미국은 세계 최초의 원자폭탄 실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합니다. 이 실험을 지켜본 오펜하이머는 핵무기의 위험성을 직감하고 이에 대한 비판을 시작합니다. 키티 역시 오펜하이머의 핵무기 개발 비판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6. 오펜하이머의 몰락

1954년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미국 정부의 핵무기 개발 비밀 유출 혐의로 기소됩니다. 키티는 오펜하이머의 결백을 믿고 그를 변호했습니다. 그러나 오펜하이머는 핵무기 개발 비밀 유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고, 미국 정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에서 추방당합니다.

 

7. 오펜하이머의 죽음과 키티의 여생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1967년 후두암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키티는 오펜하이머의 죽음 이후에도 그의 핵무기 개발 비판에 대한 열정을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핵무기의 위험성을 알리는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했습니다.

 

8. 키티의 성격과 가치관

키티는 똑똑하고 강인한 여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오펜하이머와 함께 핵무기 개발에 참여하면서도, 핵무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키티는 사회정의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었으며, 핵무기 없는 세상을 꿈꿨습니다.

그녀는 오펜하이머의 아내로서 뿐만 아니라, 여성 과학자로서, 그리고 핵무기 반대 운동가로서 자신의 삶을 바쳤습니다. 키티 오펜하이머의 유산은 과학과 역사에 대한 남편의 중요한 공헌으로 인해 종종 가려집니다. 그러나 중요한 시기에 그를 지원한 그녀의 역할과 문화 및 지식계에 대한 그녀의 참여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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