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야외 나들이를 할 때 조심해야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쯔쯔가무시입니다. 무심코 풀숲에 앉았다가 쯔쯔가무시에 걸릴 위험이 있는데요. 쯔쯔가무시가 무엇인지와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쯔쯔가무시란?
쯔쯔가무시 감염병은 아시아와 기타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이 감염병은 주로 진드기를 통해 인간에게 전염되며, 병원체로 알려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 유발됩니다. 이 진드기로부터의 전파는 감염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 작은 진드기가 사람의 피부에 물리면, 쯔쯔가무시균이 피부 내로 전달되어 감염이 시작됩니다. 이러한 진드기는 주로 숲 속, 잔디, 농촌 등 야외 활동 물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쯔쯔가무시 증상
쯔쯔가무시 감염병의 초기 증상은 고열, 발진, 근육통, 피로, 림프절이 붓는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다른 질병과 유사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쯔쯔가무시는 6-20일 정도의 잠복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간과하고 넘겨서는 안됩니다.
3. 쯔쯔가무시 예방법
쯔쯔가무시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강이나 교외 등 야외 나들이 갔을 때, 맨바닥이나 풀숲에 앉는 행동을 특히 삼가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묘를 가는 추석 전후에 발생률이 높다고 하니 성묘를 갈 때에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야외 피크닉, 나들이, 성묘를 갈 때는 다음 수칙을 지켜주세요. (쯔쯔가무시는 사람 사이에는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격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풀밭에 그냥 앉지 않기 (돗자리 등 깨끗한 무언가를 깔고 앉기)
-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 하는 옷차림 (긴소매 옷, 스카프, 양말 착용)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등산로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귀가 후 즉시 옷을 털어서 별도 세탁하기
가을은 날씨가 좋아 피크닉 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쯔쯔가무시가 유행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쯔쯔가무시는 간과하기 쉽지만 합병증이 나타날 경우, 심각하게 앓을 수 있으므로 작은 조치를 통해 미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