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 물려서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약도 없는 질환인 뎅기열로 해외에서 사망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 숲모기 등에 물려서 감염됩니다.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뎅기열 증상
뎅기열은 무증상부터 중증까지 다양합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5-7일 잠복기 후 고열, 심한 두통, 눈 뒤의 통증, 관절 및 근육통, 발진, 코피 및 잇몸 출혈과 같은 경미한 출혈 경향이 있습니다. 뎅기 출혈열(DHF) 및 뎅기 쇼크 증후군(DSS)으로 알려진 중증 사례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심각한 출혈, 장기 부전 및 쇼크를 수반합니다. 또한 재감염 시 치명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니 감염력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뎅기열 전염원인
뎅기열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모기에 물려 인간에게 전염됩니다. 모기는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물 때 감염됩니다. 그런 다음 후속 물림을 통해 다른 개인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이집트 숲모기, 흰 줄 숲모기 등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게 됩니다.
뎅기열 유행국가
뎅기열은 동남아시아 일부(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라오스, 말레이시아), 서남아 일부(방글라데시, 인도 등), 태평양 제도, 카리브해 지역, 중남미, 아프리카를 포함하여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최근 동남아와 서남아 지역에서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모기가 많아져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뎅기열 예방 방법
뎅기열 예방은 주로 방충제 사용, 긴소매 옷 착용, 모기장이나 방충망, 모기기피제 사용 등 모기 방제 조치에 중점을 둡니다. 뎅기열 백신이 있지만, 이전에 바이러스에 노출된 적이 없는 개인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해당 개인에게 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뎅기열 치료 방법
뎅기열에 대한 특별한 항바이러스 치료법은 없습니다. 관리에는 주로 휴식, 수분 공급, 진통제(그러나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아스피린이나 NSAID는 제외)와 같은 지지 요법이 포함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입원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때로는 수혈이 필요합니다.
뎅기열은 아직 한국에서 발생한 케이스는 없고, 해외에서 주로 발생 케이스가 있습니다. 올해는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니 해당되는 국가에 갈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